여행/전국일주

스쿠터 전국일주 3일차(16.10.23)

바바옄 2016. 12. 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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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코스 


군산(선유도) -> 부안 -> 영광(백수해안도로) -> 목포 게스트하우스







2. 여행 이야기 with pictures


군산에서 선유도 가는 길..


선유도 위치 


전날 게하에서 군산 여행자들 대부분에게 추천 받은 장소이다.

선유도는 군산 옆에 위치하는 여러 섬 중 하나로 이때까지만 해도 다리가 공사중이라 

차량이 선유도까지 진입이 불가능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경우 섬 초입에 세워놓고 약 20분 가량 걸어 들어가야한다.

하지만 스쿠터는 가능하다! 걸을 필요가 없어! 

지금 쯤은 개통되었을지 모르나 혹시 개통이 안되었다면 스쿠터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한다.


선유도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차량을 따라 쭉 가다보면 여기가 길이 끝이라고 나오고 회전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그냥 되돌아서 가지 말고(본인도 한번 되돌아 나온 후 다른 바이크가 들어가서 안나오길래 교통 통제하는 사람에게 물어봄..) 사람들이 걸어 내려가는 곳으로 스쿠터를 끌고 들어간다.

그 다음에는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으로 계속 스쿠터를 끌고 가면 선유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설명이 너무 간단하긴한데.. 막상 가보면 별거 없다.




선유도를 나와 변산 반도로 가는 새만금 방조제길

여기는 차량들이 무섭게 달린다...


많은 라이더들이 추천 하는 백수해안도로.

도로가 해안을 끼고 산을 타고 구불구불 라이딩 하기엔 최적에 장소이다..

하지만.. 하지만!! 비 안온다는 전제하에!

당일은 백수해안도로 진입하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너무 무서웠다..

 이때부터 사진 찍는건 불가능 했다..




comment.


바이크로 여행하시는 분들께 

본인의 목숨이 두 개가 아닌 이상은 

비오는날 밤길 달리는 것은 절대 비추드린다.

백수해안도로를 끝으로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여기서부터 목포까지 달리는 내내 어두워지고 비까지 내려서

정말 목숨을 담보로 라이딩하였다.

일정만 된다면 중간에 쉬었다가고 싶었으나, 다음날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배편을 예약한 관계로

어떻게든 목포로 가야했다.

다음 글은 지금 생각해도 또 가고 싶은 제주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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